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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옵시디언 생활
블로그는 공개적인 글을 쓸 때 사용하고 개인적인 글은 노션을 사용하다가 작년부터인가 옵시디언으로 건너왔습니다.
옵시디언을 사용하면서 좋았던 부분이 로컬로 동작한다는 부분이였습니다. 온라인으로 되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온라인 한정이라는 단점이 있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회사에서 노션 접속이 안되서 그렇습니다)
로컬이긴 하지만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여 노트북과 아이폰 모두 사용가능해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해 왔습니다. 회사에서는 회사 업무 용도인 옵시디언을, 개인적인 용도는 핸드폰이나 집의 노트북으로 분리해서 사용해 왔는데 기술사 공부를 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옵시디언을 통합하라
집에서 기술사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한 것을 회사에서 보려면 핸드폰을 들여다 봐야 합니다. 회사에서 핸드폰을 오래 쳐다보고 있는건 아무래도 눈치가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따로, 회사에서 따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사용하려 했더니 이것도 문제가 생깁니다. 분명 작성한 기억은 나는데 이게 집에서 한건지, 회사에서 작성 한건지 몰라 찾게되고, 이미 한 번 정리한 내용을 또 정리하기는 귀찮아 집 따로, 회사 따로 통합이 안되었습니다. 그러다 알게된 것이 디지털 가든 입니다.
디지털 가든(Digital Garden)
디지털 가든이라는 용어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추 1
그냥 제 유추로는 Git의 잔디를 심는것에서부터 유래가 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매일매일 잔디를 심다보면 왠지 꾸준함에 대한 뿌듯함이 느껴지곤 하니까요.
언젠간 저도 위 그림처럼 잔디를 심어보고 싶네요..... 솔직히 저는 저렇게 꾸준하게 잔디를 심어본적은 없습니다.
유추 2
또 한가지 드는 생각은 블로그처럼 글을 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글을 관리하기 때문에 가든이라는 용어를 쓴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옵시디언을 사용하면서 글을 계속적으로 수정하고, 추가되는 내용이 생기고, 추가되는 링크가 생기곤 하기 때문에 글을 관리하는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지금 공부하면서 작성하고 있는 내용들을 보면서 괜히 뿌듯함이 느껴지곤 했습니다.
이렇게 옵시디언을 개인적인 용도가 아니라 인터넷에 공개가 된다면 회사에서도 핸드폰이 아닌 모니터로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곳저곳 뒤져가며 나의 디지털 가든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월 8달러를 내면 옵시디언에서 웹에 등록이 되긴 하지만 굳이 매월 그 돈을 내면서 하기에는 조금 아까워서 발품 팔아 깃헙과 vercel 이라는 곳을 연동해서 옵시디언을 웹에 등록하는 방법을 배워 사용해 보았습니다.
나의 디지털 가든
정보관리기술사 관련 내용을 정리하여 디지털 가든에 하나하나 올리고 있습니다. 아직 몇 개의 글만 옮겨서 별거 없기는 하지만 하나하나 올려나가며 정원을 꾸미듯 관리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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