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해리포터 포비든 포레스트(1)

해리포터 포비든 포레스트

싱가포르에 새로 생긴 해리포터 포비든 포레스트(Harry Potter Forbidden Forest)에 다녀왔습니다.

https://hpforbiddenforestexperience.com/singapore/

Harry Potter: A Forbidden Forest Experience in Singapore

 

이제 생긴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아는 분이 많지 않을 것 같네요. 2024년 2월 4일 개장 했고, 

 

저희가 갔을 때가 2월 6일이니 3일차 된 따끈따끈한 여행지 입니다.

 

센토사 섬에 있는 해리포터 숲은 코스털 트레일(Coastal Trail) 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센토사 섬까지 가는 것은 택시를 사용했습니다.

 

해리포터 섬은 정해진 시간에 입장해야 하기 때문에 늦을까봐 택시를 탔습니다.

 

한 2~3만원 정도 나온거 같습니다. 시간이 많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이 싸게 갈 수 있습니다.

 

택시에서 내리면 바로 해리포터가 보일 줄 알았는데 보이지 않아 당황 했습니다.

 

처음 보인곳은 곤돌라를 탈 수 있는 리프트 승강장 입니다.

곤돌라를 타는 곳을 보며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작은 상점들이 모여 있습니다.

 

해리포터 관련 상점

여기 가격이 살인적 입니다. 너무 비싸서 살 생각을 못하겠더군요

해리포터 하면 생각나는 버터 비어(Butterbeer)를 살 수 있습니다. 

 

무려 14 싱가로프 달러 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거의 14,000원 입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고 애들이 원해 버터 비어 한잔 샀는데 완전 돈 아까웠습니다.

 

버터 비어라고 해서 맥주이지 않을까 걱정하겠지만 그냥 음료 입니다. 맛도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습니다.

 

애들도 신기해서 먹어보긴 했는데 결국 남았습니다.

여러가지 해리포터 관련 용품을 판매합니다. 버터비어에 질려 다른 것은 살 생각을 접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 구경을 했는데 해변이 있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낮에 왔으면 낮에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상점을 지나 길 따라 가보면 결국 처음 위치로 되돌아 옵니다.

 

직원에게 길을 물어봤을 때 곤돌라 쪽으로 유도했던 이유는 아까 그 상점을 지나가라는 뜻 같았습니다.

 

상점을 지나 입장객들이 많은 곳을 가면 입장 코드를 확인하고 입장시켜 줍니다.

 

해리포터의 숲 입장하기

해리포터 포비든 포레스트 입구 입니다. 싱가포르의 나무들은 정말 크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합니다.

 

사람들도 많고 신비로운 분위기에 취해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아름다운 길을 따라가면 왜 이곳이 밤에만 개장하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주변에 온통 형형색색의 조명들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 합니다.

지나다니다 보면 바닥에 이런 마크가 보입니다. 앱을 연동해서 무언가 할 수 있는거 같은데

 

아직 정보가 많지 않아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방문하시려는 분이라면 앱을 깔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패트로누스

해리포터의 유명한 숫사슴 패트로누스가 반겨줍니다.

 

여기에서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사진을 찍어 주니 가족 사진을 꼭 남기고 가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해리포터 코스프레 하고 신나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애들이 좋아하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해그리드

해그리드의 뒷모습 입니다. 앞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어설프레 앞모습을 보이느니 분위기 있게 뒷모습을 보이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폭발 꼬리 스크루트

폭발 꼬리 스크루트(Blast Ended Skrewt)가 들어 있던 상자 같습니다.

 

4편에 나왔다고 하는 위험 생물이라고 하는데 오래 전에 봐서 그런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너무 길어져서 다음편에 이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