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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싱가포르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

by 다빈치코딩 2024. 1. 1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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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의 국립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싱가포르의 역사를 알기위해서는 박물관을 가야 알것 같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국립 박물관 가는법

    저는 지하철이 편하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도비 갓(Dhoby Ghaut)역에 내리면 플라자 싱가푸라(Plaza Singapura)를 볼 수 있습니다.

    빨리 박물관에 가기 위해서 이곳을 구경하지는 않았습니다.

     

    국립 박물관까지는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약 1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중간에 멋진 교회가 보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양한 종교가 공존해 있어 인도 사원도 볼 수 있고, 불교 사원도 볼 수 있고, 이런 교회도 볼 수 있어

     

    다양성이 존중받는 문화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구경하며 지도를 확인하며 도착한 국립 박물관 입니다.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에 도착하면 입장권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국립 박물관이라 우리나라 국립 박물관 정도 크기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건물이 굉장히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국립 박물관의 천장 입니다. 사람들이 이 천장 사진을 많이 찍길래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천국의 계단과 같은 모습의 계단입니다.

    이 계단은 조형으로 실제 올라가는 계단이 아닙니다.

     

    키오스크가 있어 여기서 표를 구매해도 되지만 인터넷을 통해 구매해도 됩니다.

     

    단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키오스크에서 교환이 불가능 합니다.

     

    담당자에게 가서 구매한 큐알코드를 보여주면 입장 가능한 스티커로 교환해 줍니다.

     

    이 입장 스티커를 옷에 붙여 들어가면 됩니다.

     우리도 일반관과 특별관이 있듯이 여기도 일반 관람과 특별 관람이 따로 있었습니다.

     

    저는 역사를 알기 위해 방문한 것이기에 일반 관람만 진행 하였습니다.

     

    박물관에는 여러 유물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고대 싱가포르

    목이 떨어진 작은 조형물 입니다. 작은 조형물이지만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에도 청동기 시대 말을 타고 전쟁을 했다는 것이 우리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디어의 영향 때문인지 동남아나 인도에서의 전쟁에서는 말이 아닌 코끼리를 타고 전쟁을 했을꺼라는

     

    역사를 잘 모르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 입니다.

    칼은 우리처럼 곧은 검이 아니라 약간 굴곡이 있는 칼이였습니다.

     

    이런 칼이 칼집에 잘 들어갈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왠지 너무 쉽게 빠지거나 칼집 안에서 자꾸 움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갔습니다.

    토머스 스탬포드 빙글리 래플스 경(Sir Thomas Stamford Bingley Raffles, FRS)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영국인인 래플스 경입니다.

     

    사실 구경만 하는 입장에서 잘 몰랐는데 주변에 한국인 가이드 분께서 설명해 주는 내용을 듣고

     

    굉장히 유명한 분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로 따지면 맥아더 장군같은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불과 8개월간 싱가포르에 머물렀지만 싱가포르를 개척한 선구자로

     

    싱가포르 국민에게 존경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싱가포르를 지나다니다 보면 래플스 경의 동상도 볼 수 있고,

     

    래플스 경의 이름을 딴 호텔도 있고 래플스 플레이스(Raffles Place) 지하철 역까지 있었습니다.

    래플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국인의 초상화들, 문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 같이 일제 강점기 지배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일본에 지배 받았던 1910년부터 중국, 필리핀, 등등

     

    동남아를 언제 지배했었는지 동영상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1942년 싱가포르까지 뻗어나간 일본의 제국 주의에 정말 많은 나라들이

     

    당했었구나 생각하니 일본이 참 무서운 나라였구나 생각들었습니다.

    잘 보존된 탱크의 모습 입니다.

     

    이런 탱크로 사람들을 위협했다고 생각하니 그시절의 사람들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마음이 아픕니다.

     

    현대의 싱가포르

    침략의 시기를 지나 다양한 현대의 문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TV, 다리미, 라디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뒤의 사진에는 그시절의 기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라디오는 직사각형의 모양인 반면 여기는 둥근 모양이였습니다.

    우리나라 과거에 있었던 텔레비젼과 모습이 흡사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미싱을 돌리는 여공이 모습이 산업화의 단면이라면

     

    여기는 공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산업화의 단면이라 느껴졌습니다.

    싱가포르 국민들의 주거 형태 입니다. 외국인에게는 아주 비싸지만 자국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이런

     

    주택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독재 국가와 같은 형태이지만 이런 자국민을 위한 노력이 있기에

     

    싱가포르가 이만큼 발전하고, 독재 체제가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국립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특별관은 따로 입장권 구매를 하지 않았기에 갈 수 없었고 2층에 또 볼만한 것이 있나 올라가 보았습니다.

    2층에는 무슨 행사를 하는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방송 촬영을 하는지 인터뷰 하는 모습도 보이고 구경하는 사람도 많이 보였습니다.

     

    Glass Rotunda

    인터뷰 하는 사람들을 지나가면 숲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Glass Rotunda가 있습니다.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입장권을 보더니 들어가게 해주었습니다. 

    숲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재현해놓은 공간 입니다.

     

    환상과도 같은 모습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곳에 사방이 꽃들로 되어 있습니다. 마치 꽃밭의 우주에 온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갑자기 이런곳에 들어오니 균형감각이 약간 달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주를 지나고 나면 과거 문명이 발전하기 전의 자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픽으로 화려하게 과거 숲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사방에서는 새소리가 들리고 

     

    빙글빙글 돌면서 1층으로 내려오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1층으로 내려오면 또다시 꽃밭 우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 위가 아까 지나왔던 다리였던거 같습니다.

     

    화려한 그래픽을 관람하고 밖으로 나오면 국립 박물관의 입장 초입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미 국립 박물관을 다 보았다면 그냥 밖으로 나오면 됩니다. 

     

    과거부터 이어진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드디어 문명의 시작을 보여준 것을 보면

     

    관람 순서를 잘못 알고 들어왔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렇게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 관람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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